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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과 가치 — 팀의 목적은 '고맙다'까지의 리드타임 단축
James Lewis는 이 발표를 "팀과 조직을 어떻게 빚어내는가"라는 장인정신 이야기로 규정하며, self-contained systems 개념을 만든 Stefan Tilkov 를 추모한다. 출발점은 2014년경 Martin Fowler 와 함께 쓴, 사실상 마이크로서비스의 정전이 된 글이다. 형식적 정의 대신 성공하는 팀의 특징들을 나열했는데, 이후 10년간 그 특성이 왜 지금도 통하는지를 고민하며 특히 탈중앙화 관련 요소(비즈니스 역량 중심, 프로덕트, 분산 거버넌스·데이터, 정보가 가장 많은 지점으로 의사결정 밀어내리기)에 주목한다.
그는 "우리는 커질수록 더 커지기 쉬워진다"는 Amazon 직원의 말을 인용하지만, 청중 대다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팀의 목적은 무엇인가. Daniel Terhorst-North의 정의를 빌려 "누군가 고맙다고 말하기까지의 리드 타임을 안전하고 지속가능하게 줄이는 것"이라고 한다. 단지 배포까지가 아니라 실제 사용자가 고마워하는 지점까지다. 이어 가치 창출이 특별한 게 아니라, 오렌지를 상품으로, 사건 개요를 소송으로 만들 듯 요구사항을 소프트웨어 전달 공급망 으로 흘려보내며 가치를 더하는 일임을 짚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