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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로봇의 환경 인지란 무엇인가
로보틱스 랩 로봇 퍼셉션·머신러닝 팀의 이석이 "배달 로봇의 주변 환경 인지" 를 발표한다. 부제는 "로봇이 고객의 앞까지 가는 길은 참으로 험난하군"이다. 조직이 새로 꾸려진 지 얼마 안 돼 "이렇게 하니 잘되더라"보다 "해 보니 이런 어려움이 있고 생각보다 할 게 많았다" 는 정보 위주로 풀겠다고 솔직히 밝힌다. 대학원·회사 합쳐 약 18년간 컴퓨터 비전을 연구했고, 로봇에서 인지가 매우 중요하며 만들기만 하면 실제 서비스가 돌아갈 곳이 있다는 점이 큰 동기 부여라고 한다. 사람은 스마트폰을 보면서도 심리스하게 가는 길이지만 로봇에게는 매 순간이 판단 이다. 그 판단의 시작은 주변을 제대로 인식하는 것으로, 길이 어디까지인지, 장애물·차·사람이 있는지, 횡단보도·신호등이 있는지를 끊임없이 물어야 한다. 이를 한마디로 "인지(퍼셉션)"라 부른다. 이를 가능케 한 기술이 그동안 발전해 온 컴퓨터 비전이며, 시각 데이터는 영상·사진뿐 아니라 레이더·라이다·초음파 같은 거리 센서 데이터도 포함한다. 자율주행의 인지는 여전히 패턴 인식이 핵심이라, 오브젝트 디텍션·세그멘테이션·뎁스 같은 기본 요소를 잘 조합해 문제를 푸는 것이 미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