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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배달과 인프라 연동의 고민
로보틱스랩의 김병호 님이 "클라우드와 로봇 배달"을 발표한다. 로봇 자체보다 클라우드 관점에서 로봇 배달을 어떻게 준비하고 서비스화하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배달 로봇 딜리(Dilly)는 바퀴·눈·적재함을 갖췄지만 손이 없어 엘리베이터 버튼조차 누를 수 없어, 라이더와 달리 딜리만으로는 배달을 온전히 수행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딜리는 엘리베이터·횡단보도·자동문 같은 건축물 인프라의 옵스타클을 만난다. 다른 업체들은 팔을 달거나 V2X 장비를 직접 장착해 RF로 인프라를 제어하지만, 이는 인력·시간·비용 부담이 따른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를 이미 구축된 인프라 기술로 극복한다. 신호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는 V2X 인터페이스가 클라우드로 제공되고, 엘리베이터 업체들도 네트워크 호출 기능을 오픈 API로 제공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